서부지역 BNI

블로그 · 실전 · 2026.10.28

소개해 준 사람에게 보내는 감사, 무엇을 적나

«감사합니다» 한 줄로는 다음이 안 옵니다. 세 가지를 넣으면 달라집니다.

소개를 받아 일이 잘 됐습니다. 소개해 준 분께 «감사합니다» 를 보냅니다.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나쁘지 않습니다. 그런데 **다음 소개를 부르는 감사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.**

소개를 받은 뒤 시간이 지날수록 성사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

세 가지를 넣습니다

  1. 1**무슨 일이 됐는지** — 구체적으로
  2. 2**그분 덕에 무엇이 달라졌는지** — 내 쪽 이야기
  3. 3**그 고객이 어떤 상태인지** — 소개한 분이 궁금한 것

세 번째를 빠뜨리는 분이 많습니다. 그런데 소개한 사람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게 이겁니다. **«내 지인이 만족했나»** 요. 자기 신용을 걸었으니까요.

«지난주 소개해 주신 OOO 대표님, 어제 계약했습니다. 덕분에 올해 목표를 한 건 앞당겼습니다. 대표님도 만족하신다고 하시면서, 다음에 공장 쪽도 상담해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. 좋은 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»

마지막 문단이 핵심입니다. **소개한 사람이 «내가 잘 소개했구나» 를 확인하게 됩니다.** 이 확인이 다음 소개를 만듭니다. 사람은 잘한 일을 또 하고 싶어 하니까요.

언제 보내나

계약한 날 안에 보내는 게 가장 좋습니다. 며칠 지나면 «이제 와서 말하기 뭣한데» 가 되고, 그러면 영영 안 보내게 됩니다.

그리고 **중간 보고도 한 번** 하면 좋습니다. 소개받고 연락이 닿은 날에 «연락드렸습니다»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. 소개한 사람은 그때까지 «연락은 갔나» 하고 궁금해하고 있습니다.

감사의 형태 — 돈은 조심스럽습니다

«수수료를 드려야 하나» 를 묻는 분이 계십니다. 업종에 따라 법으로 금지된 경우가 있으니 그건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.

그런 문제가 없더라도, 돈이 오가기 시작하면 관계의 성격이 바뀝니다. **소개가 호의에서 거래로 넘어갑니다.** 거래가 되면 «이번엔 얼마 주시나요» 가 따라붙습니다.

가장 좋은 답례는 대개 **소개로 갚는 것**입니다. 그분이 찾는 고객을 찾아 드리는 것. 이건 관계를 거래로 바꾸지 않으면서 가장 확실하게 갚는 방법입니다.

소개가 안 왔을 때도 감사를 보내는 사람

마지막으로 하나. 소개를 시도했는데 성사되지 않은 경우에도 감사를 보내는 분들이 있습니다.

«지난번 말씀해 주신 분께 연락드렸는데 이번엔 시기가 안 맞았습니다. 그래도 좋은 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.»

**결과가 아니라 행동에 감사하는 것**입니다. 이런 문자를 받은 사람은 다음에도 부담 없이 소개합니다. 잘 안 돼도 원망 듣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.

소개가 계속 도는 모임과 한 번 돌고 마는 모임의 차이가 대개 여기서 갈립니다.


서부지역 BNI · 부강 파트너 · 부천 × 강서 · 글 조영빈 (BNI 런칭디렉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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